본문 바로가기
건강

공황장애의 이해와 발생 원인 및 주요 증상

by 꿈꾸는 레몬 2023. 3. 26.
반응형

불안을 느끼는 사람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 불안장애인 공황장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황장애는 무엇일까요?

공황장애는 수분 내에 발생하는 불안감과 동시에 극심한 흉통 또는 토할 것 같은 느낌, 답답함과 과호흡 등 신체 증상들이 같이 발생하는 정신과 질환 중 하나로 증상의 지속 시간이 한 시간 이내로 빨리 소실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수가 인구 5% 정도이며 주로 20대에 처음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불안이라는 감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안이라는 감정은 인류가 선사시대부터 가져왔었던 태초에 있었던 감정으로 외부의 자극, 위험과 같은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지키게 만들 수 있는 감정입니다.
이러한 불안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코티졸과 같은 아드레날린 호르몬의 증가 및 교감신경계의 과활성화와 니코틴 또는 카페인 같은 물질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의 한 종류인 공황장애는 앞서 말씀드린 원인뿐 만 아니라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직계가족 중에 공황장애 환자가 한 분 계실 경우에 발생 위험도가 4배에서 8배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정신적인 충격이나 트라우마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하고 있지만 트라우마나 정신적인 충격이 없는 경우에도 공황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발생 원인과 주요 증상

공황장애의 주된 원인은 교감신경계의 불균형입니다. 사람의 신경계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체성신경계(Somatic nervous system)라는 내 의지대로 움직이고 말을 하고 행동하는 신경계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로 신체의 생리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곳으로써 호흡, 소화, 배설 등을 조절하는 신경계입니다. 자율신경계도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나는 흥분을 담당하는 교감신경계 그리고 다른 하나는 안정을 담당하는 부교감신경계입니다. 일상적으로 숨 쉬고 심장이 뛰고 소화기관이 움직이고 배뇨작용이 일어나는 것은 자율신경계의 조절을 받기 때문에 우리 마음대로 조절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호흡을 담당하는 부분은 체성신경계와 자율신경계가 같이 작용할 수 있으며 이 부분 중요합니다.
생리작용을 하면서 자율신경계의 부교감 신경과 교감 신경은 서로 균형을 맞추어 지냅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이 두 신경의 균형이 깨지는 순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갑자기 쿵 내려앉는 느낌이 들거나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고 갑자기 어지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체 증상들은 정상인들에게도 많이 발생되고 별다른 문제없이 그리고 또 특별한 진단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공황장애의 경우 이러한 신체 증상을 오해하여 죽을 것 같거나 몸에 큰 병이 난 것 같은 불안감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불안감 때문에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되고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불안이 더 증가하게 되어 본인의 신체 증상을 과도하게 생각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에 따라 불안감이 점점 증폭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이런 것들이 공황 발작으로 이어지며 주로 2030대의 젊은 사람들에게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공황장애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는 없습니다. 따라서 불안과 함께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면담을 통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치료과정

공황장애 치료는 약물 치료와 인지 행동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크게 두 종류의 약을 사용하는데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흔히 말하는 안정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안정제의 경우 약물 의존성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인지 행동치료가 함께 병행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행동하고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는 것은 일정 부분의 구조가 있습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극을 스스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통해 감정이 변화하는 구조로 감정을 통해 행동이 변화하는 것에는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연결고리 중에서 부적응적이거나 스스로 잘못 생각하고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전문의와 함께 상의하면서 일깨워 나가는 부분이 인지행동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불안의 반응, 느낌 그리고 생각들을 교정을 함으로써 본인이 어떠한 상황에 대해서 불안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증상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는지 그것에 대해서 어떠한 해석을 하고 있는지 판단하게 하고 본인 스스로 깨달아 치료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게 됩니다.

이러한 인지행동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서 복식 호흡 및 이완법 등을 함께 수행한다면 조금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호흡은 관련된 체성신경계와 자율신경계가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에 스스로의 의지로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황 발작이 있다거나 불안감이 있을 때 숨을 깊게 마시면서 심호흡을 하고 그러면서 불안감을 낮출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행동, 감정, 생각들은 패턴이라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공황 발작과 같이 갑작스럽게 죽을 것 같은 공포, 불안감들이 계속 반복되다보면 불안감이 습관화되어 불안하지도 않고 별 문제없는 상황에서도 습관적으로 불안하게 느끼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처음 발생한 공황 발작으로부터 전문의를 찾기까지 시간이 길어질수록 치료가 점점 늦어질 수 있으며, 이렇게 시간이 늦어질수록 습관을 고치고 치료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체적인 증상과 함께 불안함 때문에 걱정이 많다면 가볍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